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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여객선 31만6000명 수송…중대 사고 없어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짧은 연휴에 총 이용객 59.5% 줄었지만 하루 평균은 11% 감소

추석 연휴 여객선 31만6000명 수송…중대 사고 없어

[파이낸셜뉴스]올해 추석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이 중대 해양 사고 없이 여객 31만6000여명과 차량 6만5000여대를 실어 날랐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기간(5일)에 여객선 134척이 3970회 운항하며 이같이 수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사망·실종 등 중대 사고는 없었고, 선박에 부유물이 감기는 경미한 사고 1건만 발생했다.

총 수송 실적은 지난해 추석보다 크게 줄었다. 여객은 지난해 78만명에서 59.5%, 차량은 15만4000대에서 57.7% 감소했다. 지난해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이 11일에 달했던 반면 올해는 연휴가 짧아 대책 기간도 5일에 그쳤기 때문이다. 기상 악화로 마라도·매물도·홍도 등 관광 항로 이용객도 크게 줄었다.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감소 폭은 크지 않다. 올해 하루 평균 여객은 6만3162명으로 지난해(7만963명)보다 11.0%, 차량은 1만3026대로 지난해(1만4001대)보다 7.0% 줄었다.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귀성이 몰린 24일로 여객 7만5929명, 차량 1만4657대가 여객선을 탔다.
해수부는 연휴에 앞서 지난 8월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 143척을 합동 점검해 위험 요소 373건을 찾아내 고쳤다. 연휴 기간에는 용기포·군산·목포·흑산도·포항 등 국가가 운영하는 여객터미널 5곳의 주차료를 면제하고, 완도·통영·삼천포·포항·땅끝항 등 혼잡한 6곳에 76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해수부는 내년 1월 설 연휴에 대비한 여객선 특별점검과 특별교통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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