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곡성군·구례군·하동군, '섬진강권 관광시대' 실현 '맞손'
시장·군수 간담회 열어 통합관광벨트 조성 및 광역관광 활성화 논의
【파이낸셜뉴스 광양시·곡성군·구례군·하동군=황태종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곡성군·구례군과 경남 하동군 등 섬진강권 4개 시·군이 '섬진강권 관광시대'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앞서 섬진강권 4개 시·군은 지난 2023년 '섬진강권 관광시대'를 선포한 후 통합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공동 추진해 왔으며,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계획에도 반영되면서 광역 관광권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는 섬진강 스테이 특화 사업을 비롯해 4개 시·군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형 투어버스, 섬진강 트레일 100K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광양시에 따르면 4개 시·군은 이날 곡성군청에서 박성현 광양시장을 비롯한 4개 지자체장과 전남관광재단 관계자와 실무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권 4대 시·군 시장·군수 간담회'를 열어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남부권 광역관광 진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섬진강은 행정구역을 넘어 광양과 구례, 곡성, 하동을 하나로 연결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각 지역이 가진 매력을 연결해 섬진강권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광역관광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관광재단으로부터 남부권 광역관광 진흥 사업 현황과 2033년까지 추진되는 섬진강 스테이 특화 사업을 비롯한 주요 광역관광 프로젝트와 향후 계획을 공유 받고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상견례를 겸해 처음 마련된 간담회에서 섬진강권 공동 관광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생활·문화·관광권을 함께하는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4개 시·군은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생태·문화·관광자원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해 권역 전체를 하나의 여행지로 인식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관광객이 여러 지역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머무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광역관광권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