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고등어 5만4000t 잡힌다…지난해의 90%
수과원, AI로 어획량 전망…스마트폰 어황 예보 서비스도 선보여
[파이낸셜뉴스]올해 4분기(10~12월) 대형선망 고등어 어획량이 약 5만4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지만 평년보다는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9일 4분기 대형선망 고등어 어획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6만1490t)의 약 90%, 최근 5년 평년의 약 110%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어장은 제주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고등어 몸길이는 평년과 비슷한 29.5㎝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전망은 지난 20년간의 어획 실적과 해양환경 자료, 미래 해양환경 예측자료에 풍랑특보와 금어기 같은 조업 여건을 반영한 인공지능(AI) 예측모형으로 산출했다.
수과원은 이와 함께 '대형선망 고등어 어황 예보 서비스'를 선보인다. 그동안 보고서로만 제공하던 어획량 전망과 조업 현황을 스마트폰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해역별 예상 어획량 대비 누적 어획량과 가랑이체장 28㎝ 미만 소형 개체 비율도 함께 보여준다. 조업이 특정 어장에 몰리지 않도록 하고, 어린 고등어가 많이 잡히는 어장은 피해 조업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다만 이 정보는 조업을 제한하거나 허용하는 기준이 아닌 참고 자료다.
권순욱 수과원장은 "AI 예보 서비스가 어업인의 계획적인 조업과 자원관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유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