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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을 첨단 에너지 거점으로" 강원도 수소 클러스터 첫 삽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동해 북평 제2산단 668억원 투입
삼척 액화수소 거점과 연계 구상

동해 북평 수소저장운송클러스터 구축사업 착공식이 29일 동해 현지에서 우상호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자치도 제공
동해 북평 수소저장운송클러스터 구축사업 착공식이 29일 동해 현지에서 우상호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동해에 수소 기업의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할 668억원 규모의 클러스터가 첫 삽을 떴다.

29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동해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이정학 동해시장, 이철규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계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클러스터는 수소 산업의 기술개발과 시험·실증, 기업지원을 맡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비 668억원이 들어가며 3층 규모의 산업진흥센터가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뒷받침한다. 수소 기술과 제품의 안전성을 시험하는 안전성시험센터와 성능·기술을 검증하는 시스템실증센터도 함께 들어선다.

건축공사는 2028년 말 준공이 목표다. 두 센터에 필요한 시험·실증 장비는 2027년부터 차례로 갖춘다. 강원도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수소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우상호 지사는 "기업이 입주해 기술을 개발하고 안전성과 성능까지 검증받을 수 있는 기반을 동해에 갖추게 된다"며 "액화수소 신뢰성평가센터와 수소 전문산업단지를 조성 중인 삼척과 연계해 동해안을 청정에너지 중심의 첨단 에너지 거점으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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