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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선 식품산업협회장, "경영 애로 지원.. 식품기업지원센터 운영"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장. 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장. 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식품산업협회가 다음달 19일부터 식품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경영 애로를 지원하기 위해 '식품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2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협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식품기업이 겪는 어려움은 식품 안전과 제조·생산, 법무, 해외 규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은 정보와 인력, 비용 부족으로 인공지능(AI), 인공지능전환(AX) 등을 경영 현장에 도입하기가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기업별 상황에 맞춰 일대일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직접 현장을 찾아 문제 해결을 돕겠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협회 회원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 식품 제조·생산·기술혁신, 지원사업 활용, 일반경영(법무·세무·노무), 수출, 지속가능경영(ESG) 등 6개 분야에 걸쳐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협회는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센터의 자문 분야를 정했으며, 향후 분야를 세분화하고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식품기업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는 식품산업을 아는 전문가만이 풀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센터가 식품기업이 가장 먼저 찾는 든든한 창구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K푸드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K푸드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기회가 생기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해외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부담,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등 업계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K푸드에 대한 관심이 국내 식품산업 전체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최근 식품기업 담합과 관련해서는 "담합은 불법이고 담합을 한 사업자가 과징금을 부과받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공정거래법상 담합을 규정하는 범위가 넓어진 것 같아 담합의 범위를 어디까지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1년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협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식품기업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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