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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10월 추천 여행지 월화거리…국수·커피축제로 미식 완성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폐철길 산책로 따라 시장 먹거리 탐방
초당순두부부터 안목커피거리까지

2026~2027 강릉방문의 해 10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강릉 월화거리. 강릉시 제공
2026~2027 강릉방문의 해 10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강릉 월화거리.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국수축제와 커피축제가 잇달아 열리는 10월 강릉시가 폐철길 위 산책로인 월화거리를 중심으로 한 가을 미식 여행 코스를 내놨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2026~2027 강릉방문의 해' 10월 추천 여행지로 월화거리를 선정하고 '가을을 걷고, 걸음마다 깊어지는 강릉의 맛'을 테마로 내걸었다. 월화거리는 강릉역에서 도심을 거쳐 남대천까지 이어지는 옛 철도 구간에 조성된 도심 관광 공간이다. 철길이 사라진 자리에 산책로와 문화공간이 들어서면서 강릉 도심의 대표 명소가 됐고 '월화' 이야기를 담은 공간과 도심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을 수 있다.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중앙시장과 주변 골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시장의 인기 먹거리는 물론 장칼국수와 감자옹심이 같은 향토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시가 짠 추천 코스는 고소한 초당순두부를 맛보는 초당순두부마을에서 출발해 전통시장 먹거리와 도심의 활기가 어우러진 월화거리·중앙시장, 감자옹심이를 즐기는 옹심이 마을을 거쳐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안목커피거리로 마무리된다.

축제도 이어진다.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월화거리에서 '2026 강릉 국수축제'가 열려 강릉의 국수 음식을 비롯한 다양한 국수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고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어 10월21일부터 25일까지는 강릉커피거리와 시내 일원에서 제18회 강릉커피축제가 개최된다.

배광식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월화거리에서 출발해 시장 먹거리와 장칼국수, 감자옹심이를 맛보고 국수축제와 커피축제까지 이어서 누릴 수 있는 달이 바로 10월"이라며 "선선한 날씨 속에 도심을 천천히 거닐면서 강릉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맛과 멋을 여유롭게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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