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교육청 등, 학생 위한 촘촘한 지원망 조성 총력
학생맞춤통합지원 협력 체계 구축 및 민·관 협의체 구성
실무자급 협의체에도 참여해 다층적 협력 체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와 대구교육청 등 11개 기관과 학생 한 명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지원망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는 29일 대구교육청 등 11개 기관과 '학생맞춤통합지원 민관 협력 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학습·정서·건강·보호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역 단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이 겪는 학습 부진, 경제적 어려움, 심리·정서 위기, 학교폭력, 경계선 지능, 학대 등 복합적인 문제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추경호 시장은 "대구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가장 필요한 곳에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문제를 한 기관의 문제로 남겨두지 않고 기관 간 칸막이를 낮춰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역 전체를 연계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무자 중심의 민·관 협의체를 통해 필요한 지원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데 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 협력체계 구축 민·관 협의체 구성·추진에 필요한 정보 연계 △범시민 홍보 협력 등에 힘을 보탠다.
또 학습, 정서, 건강, 보호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교육·복지·건강·상담·보호 등 여러 체계가 함께 움직여야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학생들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계기로 학생에게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기관별로 분절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중심으로 학교·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함께 문제를 살피고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결하는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의 경계를 넘어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만들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한 명의 학생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관 간 협약 체결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더 빨리 발견하고, 더 정확하게 연결하며, 더 책임 있게 지원하는 지역사회의 공동 대응체계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