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AI특별위원회 출범…위원장에 전석훈 의원 선임
'전국 최초 AI 기본조례' 발의 전석훈 위원장 지휘봉…3대 핵심 추진 전략 발표
'할 것과 하지 말 것' 가르는 행정 가이드라인 마련…AI 스타트업 실증 생태계 구축
경기도교육청과 'AI 전문고' 설립 추진…학교-기업 잇는 맞춤형 인재 양성 총력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정책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AI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위 위원장에는 전국 최초로 AI 기본조례를 대표 발의한 전석훈 의원(성남3)이 선임됐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28일 AI특별위원회 출범을 알리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도민 체감형 정책 수립과 스타트업 육성, 인재 양성을 아우르는 3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특위는 경기도가 직접 할 사업과 민간에 위탁할 사업, 더 지켜봐야 할 사업, 최종적으로 사람이 책임져야 할 영역을 명확히 구분할 방침이다.
특히 복지 대상자 결정이나 불이익 처분처럼 도민의 권리와 직결되는 영역에서는 AI 활용 범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사람이 반드시 검증하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해 기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도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현장을 기업 시험대(테스트베드)로 개방하고, 단순 지원 기업 수가 아닌 실제 기업의 성장을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길러낼 'AI 전문고'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대학, 기업, 연구기관으로 이어지는 인재 생태계를 도내에 안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전석훈 특위 위원장은 "AI를 무조건 도입하는 것만이 정책이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을지 정하는 것도 중요한 정책"이라며 "경기도와 공공기관의 AI 도입 실태를 점검해 조례 제·개정과 내년도 예산 심사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AI 스타트업이 경기도에서 시작해 세계로 진출하는 '글로벌 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지금이 경기도 AI 산업 성공의 골든타임인 만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