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장동환·김민성 나란히 결승행…한국 남자 복싱, 2체급 금메달 도전 [나고야 AG]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장동환·김민성 준결승 5-0 완승
두 체급서 최소 은메달 확보
12년 만의 동반 금메달 도전

29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의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60㎏급 준결승 한국 장동환이 타지키스탄 아크말 우바이도프를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의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60㎏급 준결승 한국 장동환이 타지키스탄 아크말 우바이도프를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 남자 복싱이 두 체급에서 나란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장동환과 김민성(이상 한국체대)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준결승에서 나란히 5-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 남자 복싱은 두 체급에서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며 동반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남자 60㎏급 장동환은 타지키스탄의 아크말 우바이도프를 5-0으로 꺾었다. 빠른 스텝을 활용해 유효타를 쌓은 장동환은 3라운드에서 상대에게 다운을 끌어내는 등 경기 내내 우세를 이어갔다.

남자 80㎏급에서는 김민성이 요르단의 후세인 이아샤이시를 5-0으로 제압했다. 1라운드에서 일부 심판의 열세 판정을 받은 김민성은 2라운드 상대를 다운시키며 흐름을 바꿨고, 3라운드에는 심판 5명 모두에게 10점을 받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 남자 복싱이 아시안게임에서 두 체급 동반 금메달에 도전하는 것은 2014년 이후 12년 만이다. 2014 인천 대회에서는 신종훈(49㎏급)과 함상명(56㎏급)이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메달을 얻지 못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정재민(92㎏급)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동환과 김민성은 다음 달 2일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에 도전한다.[email protected] 서지윤 기자


#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장동환 #김민성 #금메달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