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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AI데이터센터 연내 착공 가시화…우상호 강원지사 현장 점검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GS그룹 관계자와 추진현황 공유
다음 달 인허가 마무리 뒤 첫 삽

우상호 강원도지사(사진 가운데)가 29일동해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 건립 예정 부지를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우상호 강원도지사(사진 가운데)가 29일동해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 건립 예정 부지를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최대 120조원이 투입될 동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다음 달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연내 첫 삽을 뜬다.

29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우상호 지사는 이날 동해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 건립 예정 부지를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을 이끌고 있는 GS그룹 관계자들과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현장에는 이정학 동해시장과 황병소 GS E&R 대표, 백윤현 GS동해전력 대표, 도현수 GS AI인프라 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건립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어 맞춤형 행정 지원 방안을 제때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우 지사는 부지를 둘러보며 GS 측으로부터 추진현황을 듣고 전력과 용수 등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의 조기 착공 여부를 살폈다.

동해 북평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총 2.4기가와트 규모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 장비 구축비를 포함해 최대 120조원이 들어가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사업이다. 강원도는 후속 투자와 연관기업 유치로 동해안권을 데이터센터 중심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우상호 지사는 "비어 있던 산업단지 부지에 2.4기가와트, 최대 120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것은 대기업 투자가 지역으로 본격 흘러든다는 신호"라며 "전력·용수 기반시설이 서둘러 착공되도록 뒷받침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 전문인력을 길러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고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넓혀 투자 효과가 동해안 곳곳에 돌아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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