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미래에셋생명 '글로벌MVP' 자산배분 기능 강화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생명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자사 대표 펀드상품인 '글로벌MVP'의 자산배분 기능을 강화한다고 29일 전했다.

최근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 전반이 조정을 받으며 출렁임이 확대됐다. 하지만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팀은 이를 AI 관련 기업의 본질적 경쟁력 약화보다 투자 회수 시점과 반도체 공급 확대에 대한 우려가 일시에 반영된 결과로 판단했다.

주요 기업의 올해 2·4분기 실적에서 이익 증가세가 확인된 만큼 AI 수혜 기업과 산업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의 기본 방향은 바꾸지 않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 운용 전략에는 변화를 줬다. 기존에는 분기 초 자산 비중을 정한 뒤 중간 조정을 최소화했지만 앞으로는 분기 중에도 시장 변동성과 수급 상황을 점검해 필요시 투자 비중을 조절할 계획이다. 특정 국가나 자산에 편중되지 않는 분산투자 원칙도 가져간다. 시장별, 자산별 흐름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투자 대상을 다변화해 개별 시장 급락이 전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을 낮추겠단 의도다. 글로벌MVP 주식형 펀드는 지난 15일 기준 누적 수익률 167%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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