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보험 가입·청구·지급까지 AI 적용 확대
동양생명이 보험 가입을 알아볼 때부터 보험금 청구·지급까지의 전 과정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선(先)심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보험 가입을 고민할 때 관건은 자신이 원하는 보장에 실제 가입할 수 있는지 여부다. 기존에는 가입 설계를 마친 뒤 청약서를 작성하고 인수심사를 거쳐야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탓에 심사 결과에 따라 가입이 어렵거나 조건이 변경될 경우 재차 가입설계를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선심사 시스템상에선 사전 동의만 완료하면 가입설계 단계에서 인수심사 결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가입이 어려운 담보나 조건부 승인 여부 등을 청약 전에 알 수 있어 이후 가입이 거절되는 상황을 줄이고 고객은 본인 상황에 맞는 보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입 이후에도 청구 서류를 자동 분류하는 AI?OCR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서류 확인 및 처리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처리시간을 단축했다. '사고보험금 위험탐지 시스템(CRDS)'은 보험금 청구 데이터와 사고 이력 등을 분석, 보험사기 가능성을 탐지한다.
김태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