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대 개교 이래 첫 여성 총장 탄생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 일본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도쿄대에서 개교 이래 첫 여성 총장이 탄생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도쿄대는 전날 후지가키 유코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64·사진)를 차기 총장으로 선출했다. 후지이 데루오 현 총장의 뒤를 이어 내년 4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6년이다.
선출 과정에서는 교직원 의향 투표와 최종 결정이 엇갈렸다. 전날 두 차례 투표에서 후지가키 교수는 모두 2위에 그쳤다.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된 2차 투표에서는 553표를 얻어 과반인 1107표를 받은 소메야 다카오 부총장에게 크게 뒤졌다.
도쿄대 총장은 투표 결과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학내외 위원으로 구성된 총장선고·감찰회의가 후보자 면접과 소견 발표 등을 함께 검토해 최종 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