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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에이전틱 AI로 일하는 방식 혁신"…삼성, AI 석학 한자리에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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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 포럼 개막, 국내외 AI 전문가
주요 석학 참석, 에이전틱 AI 방향 제시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지난 6월 8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코리아 AI 에코시스템 리셉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지난 6월 8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코리아 AI 에코시스템 리셉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부회장)이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글로벌 AI 리더들과 함께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AI 기술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 부회장은 3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AI 포럼 2026'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AI 포럼은 '에이전틱 시프트: 지능에서 임팩트로'를 주제로,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등 AI 기술을 실제 업무와 성과로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는 국내 AI 대학원 교수와 연구원 100명과 삼성전자 AI 분야 임직원 300명 등 400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글로벌 AI 생태계를 이끄는 빅테크 기업 전문가와 석학들의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오픈AI의 리처드 호 하드웨어담당 부사장은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자율 의사결정을 내리는 에이전틱 AI가 기업과 산업 전반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AWS의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지역 AI 기술 리더인 데이비드 그린은 기업 환경에서 에이전틱 AI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보안 및 거버넌스 전략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피지컬 AI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인 란제이 크리슈나 워싱턴대 교수는 시각-언어 모델의 추론 한계를 극복하고 소형 모델로도 고성능 로보틱스 AI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생성형 AI와 언어모델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자인 김윤형 삼성리서치 상무(MIT 교수 겸임)는 에이전트의 역량을 강화하고 적용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차세대 '에이전틱 인텔리전스' 아키텍처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오후 세션은 2개 트랙으로 나눠 DX부문의 AI 테크놀로지 트랙과 DS부문의 인공지능 전환(AX) 이노베이션 트랙에서 구체적인 연구 성과와 적용 사례를 다뤘다.

이중 AI 테크놀로지 트랙에서는 △효율적인 AI △피지컬 AI △지속 학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중 '피지컬 AI' 세션에서는 피지컬 AI의 돌파구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 월드 모델 및 로봇 기반 모델의 가능성과 한계, 미래 전망과 함께 삼성전자의 관련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AX 이노베이션 트랙에서는 반도체 사업에 직접 적용되고 있는 AI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AI전환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앤트로픽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신뢰 가능한 AI 에이전트의 업무 적용 방식과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구축 방법 및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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