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레이, '파파야' 다음은 GT300…덴탈 CT 해외 매출축 확대
GT300 유럽 의료기기 규정 인증 획득
파파야 중심 덴탈 CT 라인업 다변화
메디컬 이어 덴탈 해외 매출 확대 시동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레이가 주력 덴탈 CT(치과용 컴퓨터단층촬영장치) '파파야(PAPAYA)' 시리즈에 이어 'GT300'을 해외 시장에 투입한다. 기존 제품 중심이던 덴탈 사업에 새로운 제품군을 추가하면서 해외 매출처를 넓히는 전략이다.
30일 제노레이에 따르면 이 회사의 덴탈 CT 'GT300'이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의 핵심은 단순한 유럽 인증 추가보다 제노레이의 덴탈 CT 포트폴리오 확대에 있다. 그동안 파파야 시리즈가 해외 덴탈 사업의 주축이었다면 GT300의 인증을 계기로 GT 시리즈까지 글로벌 영업망에 올릴 수 있게 됐다.
제노레이는 파파야 시리즈를 기반으로 대형 CBCT(콘빔 컴퓨터단층촬영장치)부터 소형·포터블 장비까지 덴탈 영상진단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파파야 3D 프리미엄(PAPAYA 3D PREMIUM)'은 치과 진료뿐 아니라 ENT(이비인후과)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GT300은 이번 CE MDR 인증을 토대로 유럽을 비롯해 해당 인증을 활용할 수 있는 국가에서 현지 등록과 영업 확대를 추진한다. 기존 파파야 시리즈의 시장 확대와 GT 시리즈의 신규 판매가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다.
앞서 제노레이는 올해 C-arm(이동형 엑스선 투시촬영장치)과 Mammography(유방촬영장치)를 중심으로 메디컬(Medical·의료용 영상진단) 사업의 해외 프로젝트와 인증을 확대해왔다. GT300까지 해외 판매 기반을 갖추면서 메디컬에 이어 덴탈(Dental·치과용 영상진단) 부문의 성장 여력도 넓혔다는 설명이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파파야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덴탈 CT 사업에 GT300이 새로운 제품축으로 합류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GT300의 글로벌 영업을 본격화하고 해외 시장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료 AI업계 관계자는 "의료기기는 인증 이후 실제 현지 등록과 유통망 확보가 매출 확대의 관건"이라며 "기존 해외 영업망을 갖춘 업체의 경우 신규 인증 제품을 기존 채널에 추가하면서 제품당 매출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