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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리사 수 회장, 내달 다시 韓 온다…삼성 경영진 회동 여부 주목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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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메모리 등 협력 분야 넓힐지 주목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뉴시스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에 이어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가운데, 삼성 주요 경영진과 회동할지 주목된다. 수 회장은 방한 기간 정부와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업계 주요 고위 관계자들과도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수 회장은 오는 10월 초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과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방한을 계기로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과의 회동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수 회장은 지난 3월 방한 당시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는 이 회장이 영국 등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귀국 및 국내 일정에 따라 수 회장과의 회동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수 회장은 3월에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부회장), 한진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장을 포함한 주요 반도체 경영진들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생산라인 등을 둘러봤고, 노태문 완제품(DX)부문장과도 서초 사옥에서 별도 회동을 가진 바 있다. 이에 주요 경영진과 만남이 진행될 것이란 관측도 따른다.

실제 경영진간 회동이 이뤄진다면 지난 3월 협의 내용을 점검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AMD의 AI 가속기에 고대역폭메모리(HBM)3E를 공급하고, 최신 AI 가속기에 탑재될 HBM4 우선 공급업체로 지정되며 메모리 분야에서 꾸준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AMD가 PC 등 DX에 들어가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만드는 주요 제조사인 만큼, DX부문이 추진 중인 AI PC나 프리미엄 모바일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도 있다.
한편, 수 회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는 오는 8일 서울에서 열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리벨리온과 딥엑스, 모빌린트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CEO들과의 회동이 추진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도 간담회 전후로 만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mail protected]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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