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에 보험 더했다"···메트라이프의 '상생보험' 실험
'별따러가자', '돌봄드림' 등과 협력
[파이낸셜뉴스] 메트라이프생명이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들과 협업해 기술과 보험을 연결한 '상생보험'을 공급하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는 모빌리티 안전 플랫폼 기업 '별따러가자'와 함께 장애인·고령 운전자를 위한 이동안전 사업을 운영하며 미니보험으로 사고 위험을 보장하고 있다. 은평구·강남구의 장애인 전동휠체어 이용자, 충남 예산군의 고령 이륜차 운전자 등이 대상이다.
'별따러가자'는 전동휠체어·이륜차 등 소형 모빌리티에 부착한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충격과 움직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인공지능(AI)이 실제 사고 여부를 판별해 보호자와 관제센터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엔 협력 영역을 건강관리, 질병 예방 분야까지 넓혔다. 비침습 생체신호 기반 스마트 돌봄 솔루션 기업 '돌봄드림'과의 업무협약이 대표적이다.
일상생활 속 건강 위험에 대비할 미니보험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간 연계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에피노드와는 암 예방 및 건강관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상생보험은 취약계층이나 기존 보험의 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일상 속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보험이다. 메트라이프는 제3자 제휴협약 방식으로 고객은 비용 부담 없이 기존에 이용하던 서비스 보장을 유지하고, 제휴 기업은 보험이라는 금융보호 장치를 더할 수 있게 설계했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에 보험을 결합함으로써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다른 파트너들과도 협력해 이동안전, 건강관리, 질병 예방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보험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태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