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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가는 기차표 전액 돌려준다…횡성군, 코레일과 관광객 유치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11월30일까지 운임 쿠폰 환급
관광지 3곳 인증 시 기념품 증정
선착순 100명 수제 도자기 선물

횡성 도자기 공방에서 손으로 빚은 도자기 머그컵. 횡성군 제공
횡성 도자기 공방에서 손으로 빚은 도자기 머그컵. 횡성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기차를 타고 횡성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은 낸 열차 요금만큼을 고스란히 코레일 할인쿠폰으로 돌려받고 발품을 팔면 지역 공방에서 빚은 도자기 기념품까지 챙길 수 있다.

30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두 달간 철도 관광객 유치 행사를 운영한다. 가을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한 행사로 코레일 앱이나 누리집에서 횡성행 자유여행상품을 구매한 관광객이 대상이다. 이들은 열차 운임 전액을 이후 코레일 열차 예매 때 쓸 수 있는 할인쿠폰으로 환급받는다.

다만 준비된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가 일찍 끝날 수 있다. 상품 예매 방법과 인증 관광지 목록은 코레일 앱이나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의 '여행가는 달'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여기에 자체 혜택을 더했다. 철도여행 지정 관광지는 △횡성호수길 △횡성루지체험장 △풍수원성당 유물전시관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횡성한우체험관 △횡성전통시장 △국립횡성숲체험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노아의숲 △웰리힐리파크 등 10곳이다. 이 가운데 군이 운영하는 △횡성호수길 △횡성루지체험장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풍수원성당 유물전시관 △횡성한우체험관 중 1곳 이상을 포함해 모두 3곳 이상을 방문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인증 절차도 까다롭지 않다. 관광지마다 마련된 QR코드를 스캔하고 간판 등 각 관광지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3장을 횡성역 담당자에게 보여주면 된다. 조건을 채운 관광객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는 횡성 도자기 공방에서 손으로 빚은 도자기 머그컵과 도자기 워리스톤이 주어진다.

박은정 횡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열차 운임을 전액 쿠폰으로 돌려받고 공방에서 직접 만든 도자기 기념품까지 챙겨 갈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횡성을 처음 찾는 여행객에게도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안흥찐빵축제와 횡성한우축제, 태종노구문화제가 줄줄이 열리는 10월 횡성호수길 등 곳곳을 둘러보며 오래 기억에 남을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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