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관광공사 맞손…관광데이터 안전하게 분석
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 공간 활용
공공 관광데이터 분석 과제 수행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한국관광공사의 공공 관광 데이터를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강원도내에서 분석,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30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강원테크노파크는 이날 관광공사와 지역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과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 가명정보 활용 지원 인프라를 갖춘 강원테크노파크와 방대한 공공 관광 데이터를 보유한 관광공사가 힘을 합쳐 데이터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기반을 다지자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관광공사는 강원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강원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의 분석 공간과 시스템을 활용해 관광 데이터 분석 과제를 수행한다. 두 기관은 이를 출발점으로 △가명정보·공공데이터 활용 연구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데이터 활용 과제 발굴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지역 데이터 활용 기반을 꾸준히 다져갈 방침이다.
강원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지원사업으로 2021년 문을 열었다.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가명정보를 기관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기술 지원, 교육, 분석 환경 제공 등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기업이 개인정보 데이터를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지원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 때문에 쌓아두기만 하던 데이터도 가명 처리를 거치면 지역 산업의 자산이 될 수 있다"며 "관광 데이터 분석 과제를 첫 단추로 인력과 장비를 함께 쓰는 협력을 넓혀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센터 문을 두드리게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