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10월 1일 경제 발표 예고...韓 알래스카 LNG 유력
美 백악관, 트럼프와 美 상무장관이 한국시간 10월 1일 공동 발표한다고 공지
구체적인 발표 주제는 언급 없어
韓의 알래스카 LNG 사업 발표 가능성 높아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함께 3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합동 발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발표는 한국의 미국 투자 계획일 가능성이 높다.
백악관은 29일 공지를 통해 트럼프가 해당 시간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러트닉과 공동으로 발표 행사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발표 주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 시간으로는 10월 1일 오전 4시 30분이다.
이날 미국 매체들은 백악관 공지에 앞서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가 30일 한국의 대(對)미 투자 프로젝트에 관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이번 발표에 알래스카주(州)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540억달러(약 73조원)를 투자하는 내용이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표에는 알래스카주를 지역구로 둔 댄 설리번 공화당 상원의원과 같은 당의 닉 베기치 하원의원,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22일 국회 보고에서 2000억달러 규모 대미 전략적 투자의 첫 사업으로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들이 언급한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텍사스 화력발전소와 달리 추후 협의 과제로 분류되어 있다. 미국 내 대형 원자력 발전소 8기 건설 과제도 협의 과제에 포함되었다.
알래스카주 LNG 사업은 노스슬로프의 천연가스를 약 1300㎞의 가스관을 통해 남부로 운송·액화하는 대형 사업이다. 트럼프 정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알래스카주의 LNG를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 판매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알래스카에서는 현역 상원의원 설리번과 민주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LNG 사업이 확정될 경우 설리번과 공화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