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에도 보증 상담된다"…경기신보, 고객자문위원회 열고 AI 챗봇 도입
시석중 이사장 "현장 목소리로 만든 특례보증 확대…모바일 '이지원' 고도화"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보증 상품과 디지털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며 종합금융지원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경기신보는 30일 남양주 본점 4층 중회의실에서 도내 기업인 및 전문가들과 함께 '2026년 제3회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기신보가 남양주로 본점을 이전한 뒤 처음 열린 고객자문위원회다.
경기신보는 올해 상반기에만 자문위 의견 106건을 포함해 총 346건의 현장 건의를 수렴하며 정책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날 회의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해 신규 위촉된 제조업 대표 4명 등 자문위원 10명과 재단 임직원 등 23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신보는 현장 건의를 바탕으로 출시된 주요 보증 상품들을 안내했다. 도내 산업단지 및 경기북부 기업을 지원하는 '균형발전 기회UP 특례보증'을 비롯해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 AI·반도체 기업을 위한 '차세대 미래성장 특례보증' 등이 대표적이다.
위원들은 각 업종 및 지역별 애로사항과 이전에 제안했던 건의사항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신보는 AI 챗봇을 도입해 카카오톡 및 상담센터와 연계한 통합 상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우편 발송 및 보증료 환급 등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자동화해 고객 서비스 집중도를 높인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남양주 본점 시대를 연 후 처음 개최된 자문위원회라 의미가 남달라 위원님들의 제안이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지난 30년간 도내 소상공인의 버팀목이었던 경기신보는 이제 기업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의 재도약까지 함께하는 종합금융지원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