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가을 분양 성수기 돌입...10월 전국 아파트 4.6만 가구 분양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도권·지방 양극화 전망
화성시 '아크메르동탄' 등
경기 남부 중심 수도권 2.6만 가구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아파트 시장 부담이 커지면서 '아파텔'로 불리는 중대형 오피스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KB부동산 2026년 3분기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대형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15% 상승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소재 오피스텔의 모습. 2026.09.29. mangusta@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아파트 시장 부담이 커지면서 '아파텔'로 불리는 중대형 오피스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KB부동산 2026년 3분기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대형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15% 상승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소재 오피스텔의 모습. 2026.09.29. [email protected]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올가을 전국적으로 대규모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가오는 10월 전국 60개 단지에서 임대를 포함해 총 4만5691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이는 전월(2만6783가구)과 전년 동기(1만6811가구) 대비 물량이 크게 늘어난 수치로 가을 성수기를 맞아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다만 최근 기본형 건축비 인상 등 공사비 상승분이 분양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탄탄한 자금 마련 전략이 요구된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만 5,711가구로 전체의 56.3%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1만5991가구), 인천(7851가구), 서울(1869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도는 화성시 '화성향남롯데캐슬시그니처(1542가구)', 화성시 동탄구 '아크메르동탄(1808가구)',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S-12(1464가구)', 광주시 '경기광주역롯데캐슬시그니처2단지(1249가구)', 평택시 '한화포레나지제역(1098가구)'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공급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등 주요 공공분양 물량도 눈여겨볼 만하다. 부천시 대장동 '부천대장하우스토리디센트(548가구)', 인천 계양구 '인천계양A6(663가구)'를 비롯해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본청약, 1,305가구)', 수원시 '광교A17(600가구)', 평택시 '힐스테이트고덕엘리스트(2122가구)' 등 선호도 높은 지역의 청약 대기가 이어진다. 반면 서울은 전체 물량이 1869가구에 그쳐 희소성에 따른 청약 통장 쏠림 현상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총 1만998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충남(3951가구), 대전(3502가구), 부산(3304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주요 단지로는 광주 동구 학동 '아이파크무등산스카이포레(2299가구)', 대전 서구 변동 '트리센자이더샵힐스테이트(3404가구)', 경남 거제시 '힐스테이트거제시그니처(1963가구)',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역그랑시티필하우스(1534가구)', 충북 청주시 '청주가경아이파크7·8단지(1671가구)', 부산 강서구 '부산에코델타시티12BL(1086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 지역으로의 청약 통장 쏠림 현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방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미분양 개선 흐름이 뚜렷하지 않아 공급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공공분양이나 미분양 우려가 적고 인프라가 충족된 핵심 입지 위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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