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밀착 금융 강화'...전남광주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 문 열었다
금융·고용·복지 상담부터 금융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남광주=황태종 기자】전남광주 지역 서민과 취약계층, 소상공인에 대한 밀착 금융 서비스를 담당할 '전남광주 서민금융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남광주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는 지난 7월 개소한 '부산 복합지원센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조성된 지역 밀착형 민관 협업 서민금융 모델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유관기관, 민간 금융기관이 협력해 금융·고용·복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연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30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에 위치한 '전남광주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가 이날 개소식을 갖고 서민과 취약계층,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본격 확대한다. 개소식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 정일선 광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통합의 상징인 전남광주에 '사람 살리는 금융'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전남광주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민이 필요한 순간 가장 가까운 곳에 있고, 다시 시작하는 순간 가장 든든한 힘이 되는 금융을 실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남광주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은행, 미소금융법인 등이 입주해 정책서민금융, 채무조정, 고용·복지 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광주은행은 금융 상담을 맡아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취약계층, 영세 소상공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센터 개소에 맞춰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한 지역 특화 상품 '전남광주 희망사다리 적금·대출'도 선보인다. 정책서민금융 이용 고객의 안정적인 제도권 금융 안착을 돕고,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과 재기를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전남광주 희망사다리 대출'은 신고소득 연 5000만원 이하이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0.5%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상품 가입 고객에게는 소상공인 컨설팅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광주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는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복합지원'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정책서민금융을 비롯해 고용·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약 4조원의 신규 대출을 공급했으며, 마케팅·경영 진단·세무법률·점포 운영 등 4대 분야에서 총 1182건의 무료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또 광주·전남신용보증재단 등 지역 보증기관에 매년 82억원을 특별 출연해 특례보증과 회생지원 보증 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향후 소상공인 특별자금 대출을 연간 5000억원 한도로 운용하고, 특별 금리 감면과 보증서 대출 만기 연장 등을 통해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춰 나갈 방침이다. 또 보증기관에 대한 특별 출연도 확대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재기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