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아파트에 쏠리는 관심...하반기 공급 단지는
수변 조망권 아파트 가치 '쑥'
[파이낸셜뉴스] 주택 시장에서 한강, 호수 등 수변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한정된 입지적 특성을 바탕으로 탁 트인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면적 98㎡는 올해 8월 20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인근 래미안광교의 전용 97㎡가 7월 17억3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3억원 이상 높은 금액이다.
지방도 비슷하다. 경북 경산시 중산호수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펜타힐즈더블유1단지'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8월 7억3210만원에 실거래됐다. 인근 단지 '중산하늘채더퍼스트' 동일 면적은 같은 달 5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트인 수변 공간에 공원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조망권과 공세권 단지에 실수요자의 발길이 쏠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한강 및 호수 인접 입지에 공급되는 단지가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쌍용건설은 10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212-3번지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한강'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6개 동, 총 3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74~146㎡P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양수역 초역세권 입지로 양수역에서 급행열차 이용 시 왕십리역까지 30분대, 상봉역까지 27분대, 신사역까지 5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남·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인근에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 두 개의 한강을 동시에 조망 가능한 더블 리버뷰가 특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10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에서 '더샵 천안라크원'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총 1290가구 규모다. 일부 타입에서는 성성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