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생활인구 500만명 시대 목표…소득·주거·관광 대전환
김세훈 군수 청사진…햇빛연금·임대주택 700호 추진
화천군, 생활인구 500만명 시대 목표…소득·주거·관광 대전환
김세훈 군수 청사진…햇빛연금·임대주택 700호 추진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생활인구 500만명 유치를 중·장기 정책 목표로 세우고 소득과 주거,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화천군은 최근 군청에서 민선 9기 공약 이행 평가단 위촉식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뿐 아니라 통근·통학·관광·근로 등을 목적으로 일정 기간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화천군이 잠정 집계한 현재 생활인구는 약 430만명으로, 이를 500만명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군민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대하는 정책을 우선 추진한다.
김세훈 군수는 1호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이 내년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화천형 햇빛연금'을 도입해 군민에게 매월 25만∼35만원의 소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중대형 임대주택 700호를 건설해 전입 인구의 정착을 돕고 기존 주민의 외부 유출을 줄이기로 했다.
관광산업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노후하거나 방치된 관광자원을 새롭게 활용하고 대형 숲 체험시설과 꽃밭 조성, 파크골프 산업 육성, 산천어축제 콘텐츠 개편 등을 통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지역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본소득과 햇빛연금, 유료 관광시설, 파크골프장, 축제 등에 지역화폐를 연계해 지역에서 발생한 소득과 관광 소비가 다시 지역 내에서 쓰이는 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30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예산 사용과 행정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방만한 예산 운영은 철저히 경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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