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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삼성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2호' 모집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삼성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2호. 삼성자산운용 제공
삼성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2호. 삼성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삼성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2호'를 출시했다.

30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국민이 국내 첨단산업 혁신 성장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공익적 취지로 마련된 사모투자재간접 공모펀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바이오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관련 비상장 기업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에 투자하는 10개 우수 전문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한다.

가장 큰 특징은 투자 안정성을 강화한 '손익차등형' 구조다. 개별 피투자 사모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정부 재정과 사모운용사의 후순위 출자금이 먼저 손실을 충당한다. 이에 따라 약 18.8~23.3% 수준까지는 일반 공모 투자자의 손실을 완충해 준다. 다만 원금 전체를 보장하진 않는다.

판매 개시 후 첫 5영업일 동안 '서민 우선 배정' 물량은 전체 판매액의 50%로 정해졌다.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공공마이데이터를 도입해 소득확인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고객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1차 펀드에 실제 투자한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이번 2차 펀드 가입이 제한된다.

전용계좌 요건을 충족한 고객은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투자금 3000만원 이하는 40%, 3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는 20%, 50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는 1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간 소득공제 한도는 최대 1800만원에 달하며, 5년 이상 만기 보유 시 배당소득에 대해 9.9%의 분리과세 혜택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세제 혜택이 없는 일반계좌는 연 3000만원 한도로 가입이 가능하다.
해당 펀드는 5년 만기 폐쇄형 상품으로 만기 보유가 원칙이다. 최소한의 환금성 보장을 위해 펀드 설정 후 90일 이내에 거래소에 상장되어 양도가 가능하지만, 투자 후 3년 이내에 양도할 경우 감면세액 상당액이 추징되므로 장기적인 여유 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이 적합하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는 부동산이나 예금 등에 편중돼 있던 시중 유동성을 국가 미래의 성장축인 첨단전략산업으로 유도하는 핵심 국가 정책 모델"이라며 "미래 국가 핵심 산업의 중장기 성장 결실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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