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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기술로 키운 대서양 연어 나온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처리 기술 활용 스마트양식 성공
발안란·출하까지 全과정 자체 운영
자회사 설립 6년만에 신사업 결실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30일 부산시 기장군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서 열린 K-연어 출하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30일 부산시 기장군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서 열린 K-연어 출하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이 대서양 연어 육상양식 실증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관련 자회사 에코아쿠아팜을 설립한 지 6년 만이다. GS건설은 오는 12월부터 시장에 연어를 본격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GS건설은 에코아쿠아팜이 육상양식으로 키운 연어를 선보이는 '청정 K-연어 출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부산 기장군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해양수산부·부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자사 수처리 기술을 활용한 연어 육상양식을 신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하고 대서양 연어의 발안란 입식부터 부화, 치어·스몰트·성어 생육, 수질관리와 출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했다. 이를 통해 기술과 운영 데이터를 축적했다. 에코아쿠아팜은 GS건설의 수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폐쇄식 순환여과양식시스템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양식 기술을 도입해 2년여에 걸친 연구와 실증 끝에 양식에 성공했다.

두 회사는 연구개발을 이어가며 2023년과 2025년 순환여과 양식시설, 담수화 양식시설 관련 특허를 각각 취득했다. GS건설은 냉각장치(열교환기)와 정밀 온도 제어 시스템으로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수온을 연어 적정 온도인 12∼16도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GS건설은 향후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서 확보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고도화해 육상양식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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