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 이정석 신임 전무 취임 "K푸드 경쟁력 높이겠다"
[파이낸셜뉴스]한국식품산업협회는 1일 이정석 전 농림축산식품부 부이사관이 신임 전무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약 30년간 농정 행정을 쌓아왔다. 농림축산식품부 감사담당관·친환경농업과장·농지과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농산어촌과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불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 퇴임 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 사무총장과 아프리카·아시아 농촌개발기구(AARDO) 극동지역사무소 연구겸행정관으로 활동했다.
특히 K푸드 국제통상 현장을 경험한 전문가로 꼽힌다.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주재관(농무관)으로 근무하며 한-EU 농축수산식품 통상협력과 수출입 현안을 담당했다. 한국산 삼계탕 수출 협의, EU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협상 등을 이끌었다. 2023년 친환경농업과장으로 재직하면서 한-캐나다 유기가공식품 동등성 협정 체결도 추진했다. 국내 유기가공식품이 국내 인증만으로도 캐나다에 수출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
이 전무는 건국대에서 미생물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협회는 국제통상 및 조직관리 경험을 갖춰 협회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K푸드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공급망 불안, 식품안전 및 글로벌 규제 강화, 인공지능(AI)·푸드테크 등 식품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이 전무는 "공직과 국제협력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식품산업 현장과 연결하되, 먼저 회원사와 임직원의 목소리를 듣고 배우겠다"며 "협회가 회원사에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정부와 국민에게는 신뢰받는 식품산업 대표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는 만큼 식품안전과 산업 경쟁력을 함께 높이고, 회원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부연했다.
[email protected] 최용준 농업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