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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전자BG 역대 최고 분기 실적 달성하나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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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전자BG CCL 생산능력 약 163% 확대"

김인욱 ㈜두산 전자BG 사장(정면 가운데)이 경기 용인시 수지기술원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 참여하고 있다. ㈜두산 전자BG 링크드인 제공
김인욱 ㈜두산 전자BG 사장(정면 가운데)이 경기 용인시 수지기술원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 참여하고 있다. ㈜두산 전자BG 링크드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1일 두산에 대해 3·4분기 전자BG의 실적이 2·4분기를 상회하는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메리츠증권은 두산 전자BG의 3·4분기 실적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6.8%, 5.6% 상향 조정한 매출액 7567억원, 영업이익 2263억원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240만원은 유지했다.

양승수 연구원은 "베라루빈향 출하 확대에 힘입어 주력 고객사인 북미 NV사향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4.7% 늘어난 약 2773억원으로 성장,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광모듈향 매출액도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향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힘입어 3·4분기 10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두산 전자BG의 증설 계획 투자, 현재 진행 중인 중국·국내 브라운필드 증설 및 태국 신공장 증설을 모두 반영하면 전자BG의 CCL 생산능력이 라인 수 기준 현재 대비 약 163%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양 연구원은 "그동안 경쟁사 대비 제한적인 설비투자로 인해 중장기 성장성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증설은 이러한 우려를 완화시키는 긍정적인 변화로 판단한다"며 "전자BG는 이번 증설 물량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은 2028년이다. 2028년 실적 성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는 구간에서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메리츠증권은 두산 전자BG의 202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조2858억원, 1조7496억원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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