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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포스코플로우와 720억원 장기운송계약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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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005880)

철광석·석탄 운송…2030년 1월까지
장기계약으로 안정적 수익 기반 강화

대한해운 벌크선 케이 아스터(K.ASTER)호. SM그룹 제공
대한해운 벌크선 케이 아스터(K.ASTER)호. SM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SM그룹 해운 계열사 대한해운이 포스코플로우와 장기화물운송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한다.

대한해운은 포스코그룹 종합물류기업 포스코플로우와 720억원 규모의 장기화물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770억원의 5.63%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2030년 1월까지 3년 3개월이다. 대한해운은 이번 계약에 따라 호주·캐나다·브라질 등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국내로 운송한다.

대한해운은 최근 현대글로비스와 730억원 규모의 자동차운반선(PCTC)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중국 저장해운과도 420억원 규모의 벌크선 장기대선계약을 맺었다. 이번 포스코플로우 계약까지 더해 해운 시황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계약 물량을 추가 확보했다.

장기계약은 일정 기간 운송 물량이나 선박 임대 수입을 확보할 수 있어 수익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 대한해운은 잇단 계약을 통해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확실성과 시황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해운과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는 총 32척의 전용선대를 운용하며 국내외 주요 화주에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2·4분기 기준 대한해운의 부채비율은 64%로 낮아졌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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