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사장님 대출' 토스서 만난다···비교 플랫폼 최초 입점
토스, 제주은행과 포용금융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출 비교 플랫폼에 제주은행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이 입점한다.
1일 토스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에서 맺은 제주은행과의 개인사업자의 포용금융을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MOU)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당일 협약식엔 김규하 토스 부대표, 이희수 제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은행은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SCB)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성장지수 포용금융 2.0 사장님 신용대출'을 대출 비교 플랫폼 중 토스에 최초이자 단독으로 입점한다. 이 상품은 제주은행이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온 'ERP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전략모형'에 올해 금융위원회가 도입한 성장지수를 결합한 특화 상품이다.
SCB는 매출과 업종, 상권 등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까지 평가하는 AI 기반 신용평가모형이다. 제주은행은 지역은행 중 유일하게 이 체계의 시범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SCB를 실제 대출 상품에 적용해 출시한 것도 은행권에서 제주은행이 처음이다.
제주은행은 또 토스가 보유한 다양한 대안정보와 대안신용평가 토스 스코어를 대출 심사에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 포용금융 여신 사업을 함께 키워갈 계획이다.
토스는 기존 금융 이력만으로는 평가가 어려웠던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결제·금융 서비스 기술 협력과 소상공인 공동 마케팅으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
김규하 토스 부대표는 "토스 스코어는 기존 평가가 담지 못한 소상공인의 상환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함께 살피는 방식으로,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태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