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코스피 약보합...반도체 소부장 강세에 코스닥 2%대 상승[fn오전시황]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미래에셋증권(006800), 미래에셋증권우(006805), 삼성전기(009150), 삼성전기우(0091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삼성생명(032830), 셀트리온(068270), KB금융(1055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전닉스는 장 초반부터 혼조세 보여
개인은 순매수, 외국인·기관은 순매도
코스닥은 반도체 소부장 중심 '강세'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10월 첫 거래일인 1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를 나타내는 반면, 코스닥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며 2%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79p(0.23%) 내린 6822.2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53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63억원, 227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흐름이다. 삼성전자는 0.19% 하락한 2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0.06% 오른 77만5000원으로 강보합세다. 삼성전기(6.63%), 삼성바이오로직스(1.44%), 삼성생명(1.24%), KB금융(1.8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9%), 셀트리온(2.93%)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1.33%), 금융(-1.29%), 화학(-1.08%), 건설(-0.77%), 통신(-0.7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0.19%)와 제조(-0.06%)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전장보다 20.07p(2.34%) 오른 875.9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426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2억원, 31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소부장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 시장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김주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과 관련해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산업 경쟁력과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장비주에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대형주와 달리 투자 확대의 수혜가 구체화할 수 있는 장비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10월 첫 거래일에도 코스닥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반도체주와 중소형 소부장주 간 주가 흐름은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외국인·기관의 수급 부담에 주춤하고 있지만, 코스닥은 반도체 밸류체인 내 종목들의 강세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코스닥 #코스피 #반도체주 #소부장주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