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호찌민시, 글로벌 금융센터 순위 17계단 상승..다낭시도 동남아지역 4위 올라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호찌민시 국제금융센터 로고. 호찌민시 국제금융센터 페이스북 갈무리
호찌민시 국제금융센터 로고. 호찌민시 국제금융센터 페이스북 갈무리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베트남 호찌민시가 글로벌 금융센터 평가에서 직전 대비 17계단 상승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금융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다낭시 역시 이번 평가에 최초 진입하며 세계 71위에 올랐다.

1일 영국 컨설팅기관 Z/Yen Partners와 중국 종합개발연구원(CDI)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 40호(GFCI 40) 보고서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총점 692점을 받아 평가 대상 117개 도시 중 67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발표된 GFCI 39(84위) 대비 17계단 상승한 수치로, 점수 역시 27점 높아졌다.

호찌민시는 코펜하겐(덴마크, 19계단 상승)에 이어 GFCI 40 평가 대상 도시 중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 상승 폭을 기록했으며 3회 연속 순위가 상승했다. 최근 두 차례 평가에서만 총 28계단 올라 95위에서 67위로 올라갔다.

점수 상승률 측면에서도 호찌민시는 약 4.1%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 세계 평균 상승률(0.8%)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 상승률(1.48%)을 크게 웃돌았다. 동남아시아 지역 내에서는 가장 빠르게 순위가 오른 금융도시로 기록됐으며 싱가포르(4위), 쿠알라룸푸르(39위)에 이어 동남아 톱3 위치를 지켰다. 아울러 향후 2~3년 내 가장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15대 금융센터에 지속 이름을 올렸으며 핀테크 부문 순위 역시 12계단 상승한 7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GFCI 40 평가에서는 다낭시가 최초로 지수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71위, 동남아 4위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낭시의 순위는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등 역사가 오래된 기존 동남아 주요 금융도시들을 제친 것으로, 핀테크 부문에서도 세계 74위에 올랐다. 이로써 베트남은 국제 인증을 받은 금융센터 2곳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핀테크 #금융도시 #호찌민시 #다낭시 #글로벌 금융센터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