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A, 대미 전략투자 1호 프로젝트 합의 환영…"자동차 수출 여건 안정 기대"
"통상 불확실성 줄고 경쟁국과 대등한 여건 유지"
"내수 활성화·부품 생태계 조성...국내 생산기반 강화"
[파이낸셜뉴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한·미 양국의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추진 합의를 환영하는 성명을 1일 냈다. 이번 합의로 자동차업계가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통상환경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날 KAMA는 자동차산업계를 대표해 발표한 성명에서 "한·미 양국이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KAMA는 이번 합의가 지난해 양국이 합의한 대미 전략투자를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양국 경제·산업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합의가 한·미 간 통상 불확실성을 줄이고,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대미 진출과 수출 여건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특히 자동차산업의 경우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관세 등 통상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주요 경쟁국과 대등한 경쟁 여건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기술과 공급망을 둘러싼 국가 차원의 산업 생태계 경쟁이 글로벌 자동차산업에서 심화되는 가운데, 한미 간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는 입장이다.
KAMA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협력 기회를 지속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자동차업계도 내수 활성화와 선순환 부품 생태계 조성 등 국내 생산기반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통상·산업 환경 유지를 위해 노력해 주신 정부와 국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양국은 지난해 관세 협상에서 자동차 관세 등을 낮추는 조건으로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1500억달러는 조선 분야, 2000억달러는 전략적 투자에 배정하는 구조다.
양국은 이날 공식 1호 프로젝트로 미국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고,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는 후속 사업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