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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세권에 교통 호재까지"...구디역·산곡역·상동역 인근 분양 주목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주택시장 '교통 경쟁력'이 가치 좌우

GD메트로타워 조감도. BYC 제공
GD메트로타워 조감도. BYC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지하철역 접근성과 교통개발 호재를 동시에 갖춘 '교통 특화' 단지들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역세권을 넘어 초역세권 여부와 추가적인 교통망 개선 기대감에 따라 주택 가격의 온도차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힐스테이트뉴포레' 전용 59㎡는 올해 8월 13억8000만원(26층)에 거래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8.9%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관악구 신림동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8.7%)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신안산선(2027년 예정) 개통 호재와 초역세권 입지가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권 역시 동탄역 인근 단지들이 GTX·SRT 정차 및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8년 개통 예정) 등의 기대감을 업고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교통 편의성과 미래 가치를 모두 갖춘 수도권 '교통 특화' 분양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YC는 10월 서울 영등포구 옛 BYC 본사 부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GD메트로타워'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출입구와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향후 신안산선 개통 및 GTX-D 노선 계획 등 교통 호재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B동 전용면적 24~53㎡, 총 770실 규모다.

GS건설·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서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산곡역 5·6번 출구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청라연장선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총 2706가구 중 전용면적 50~84㎡ 12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쌍용건설은 10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일원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한강'(전용면적 74~146㎡PH, 총 333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양수역 초역세권으로 급행 이용 시 왕십리·청량리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신팔당대교(2027년 상반기 개통 예정) 개통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서 지하철 7호선 상동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전용면적 84~192㎡, 총 1859가구)를 분양 중이다. 인근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GTX-B 노선(2031년 예정) 개통이 추진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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