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두면 해외까지"···카카오페이 배송, 199개국으로 확대
지난 1월 5개국 시작 후 안전성 검증 연말까지 배송비 20% 즉시 할인 혜택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해외배송' 서비스 대상 국가를 기존 5개국에서 199개국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사용자 전원에게 배송비 2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1월 미국·중국·일본·캐나다·호주 등 주요 5개국을 대상으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해외배송 물류 전문기업인 델레오코리아와 제휴해 물류 운영 및 배송 인프라를 구축했고, 서비스 고도화 과정을 거쳐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마친 상태다.
이번 결정으로 서비스 가능 국가는 유럽, 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으로 확장됐다.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배송비 할인 기간도 설정했다. 카카오페이 해외배송을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는 이때 횟수 제한 없이 배송비를 20%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모든 카드 결제에 적용된다.
카카오페이 해외배송은 사용자가 송·수신인 정보와 대표 물품만 입력해 예약한 후 물건을 집 앞에 두기만 하면 전문 기사가 방문 수거하여 통관까지 전 과정을 대행하는 '원스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전용 박스를 활용한 재포장부터 물품 검수, 리스트 작성 등 까다로운 절차를 전문가가 대신 처리해 주는 게 특징이다.
가격 부담도 낮췄다. 일반적인 해외 특송과 달리 상품 픽업 비용은 물론, 재포장(리패킹) 비용과 검수 비용은 전부 무료다. 사용자는 '배송비 계산기'로 예상 비용을 미리 조회하고, 예약 신청 후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결제 수단으로 배송비를 결제할 수 있다.
실시간 배송 상태 역시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 예약 상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류센터에서 이뤄지는 물품 검수 및 포장 과정도 영상으로 직접 볼 수 있다. 배송 중 사고 발생 시 약관기준에 따라 물품가액의 최대 100%를 보상하는 '든든보험' 역시 유료 옵션으로 마련해놨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주요 5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안정성을 검증해 199개국으로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며 "해외배송의 문턱과 비용 부담을 낮추며 더욱 차별화되고 편리한 물류 경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태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