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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9월에도 성장세…"글로벌 28만1984대 판매"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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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7%·해외 7.5% 희비 교차
3분기 84만6764대, 역대 최다 기록

기아 9월 실적. 기아 제공.
기아 9월 실적. 기아 제공.

[파이낸셜뉴스]기아가 지난달에도 글로벌 판매 성장을 이어갔다. 9월 한 달간 국내외를 합쳐 28만1984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 늘어난 실적을 냈다.

1일 기아에 따르면 시장별 판매량은 국내가 4만57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했고 해외는 23만5457대로 7.5% 증가했다. 특수 차량 판매도 822대로 79.9%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5만1884대로 전체 판매를 이끌었고 셀토스(3만7950대)와 쏘렌토(2만1115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6957대로 가장 많이 팔리며 판매를 주도했다. 차급별로는 RV가 2만9403대로 국내 판매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쏘렌토에 이어 스포티지(5497대), 셀토스(5422대), 카니발(5286대) 순으로 팔렸다.

승용 부문은 레이(4230대), K5(2916대), 모닝(2522대) 등이 힘을 보태며 총 1만1961대를 기록했다. 상용 부문은 봉고Ⅲ(2347대)와 PV5(1888대)를 중심으로 4341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23만5457대로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6387대로 해외 시장에서도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3만2528대), K4(1만5659대)가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 258대, 해외 564대 등 총 822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올해 3·4분기 국내 14만522대, 해외 70만3494대, 특수 2748대 등 총 84만6764대를 판매하며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3·4분기 글로벌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5년 3·4분기의 78만5137대였다.

3·4분기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15만346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10만9256대)와 쏘렌토(5만6928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해외에서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동화 차량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며 역대 3·4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며 "남은 4분기에도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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