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3.5만가구 쏟아진다…10월 분양시장 '큰 장'
일반분양 3.5만가구…전년 동월比 329%↑
수도권에 60% 집중...경기에만 1.5만가구
[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10월 전국에서 3만5000가구가 넘는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는 총 4만4572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3만544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월(1만6698가구) 대비 약 2.1배, 지난해 동월(8263가구) 대비 약 329% 늘어난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60.2%인 2만1322가구가 집중됐다. 경기가 1만5028가구로 전체의 42.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인천이 5803가구(16.4%)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491가구(1.39%)에 그쳤다.
지방에서는 1만412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 3487가구를 비롯해 충남 2976가구, 충북 2663가구, 경남 1963가구, 광주 1560가구, 대전 673가구, 강원 332가구, 대구 314가구, 울산 158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로는 서울 종로구 '경희궁 에피트'(135가구), 중랑구 '중화역 라온프라이빗 센트로'(113가구) 등이 있다. 인천에서는 계양구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11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화성시 '아크메르 동탄'(1808가구)와 광주시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2단지'(1249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광주 동구 '아이파크 무등산 스카이포레'(1387가구),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역 그랑시티 필하우스'(1380가구), 경남 거제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1963가구) 등 대단지 공급이 잇따를 예정이다. 부산 연제구에서는 '연제갤러리자이'(499가구)가 공급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10월 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급증한 것은 지난해 10월 추석 황금연휴 영향으로 공급 일정이 당겨지거나 미뤄져 분양 실적이 저조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며 "공급 규모가 크게 확대된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선택 폭은 넓어졌으나 지역별 공급 편차와 분양가 경쟁력에 따른 청약 옥석 가리기 현상은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