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 거취 장고하는 李…청와대 "인사권자 고민 중"
[파이낸셜뉴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일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인사권자께서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성 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 실장의 거취와 관련해 후임 인선 가능성과 유임 전망이 함께 거론되는 가운데 별도 발표 계획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강 실장은 앞서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까지 잇따라 자진사퇴하자, 지난달 21일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 인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실장의 사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멕시코 순방길에 오른 당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당시에는 이 대통령이 순방 일정을 마친 뒤 강 실장의 거취를 정리하고 후임 인선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지만, 사의 표명 11일째인 이날까지도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선 강 실장의 유임설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인사 발표에서도 하준경 신임 정책실장과 문신학 신임 경제성장수석 인선만 공개하며 강 실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별도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