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국내 2호 플래그십' 문 연 르노 "내년 뉴 테크센터 출범"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성수 이어 동래 전시장 열어
파리 사장, 테크센터 공식 발언
"테스트~생산 엔드 투 엔드 구축"
상반기 가동 목표로 700억 투입

르노코리아는 1일 오후 부산시 동래구에서 플래그십 전시장 '르노 동래' 개소식을 가졌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전시장 개소를 통해 부산에 기반한 글로벌 기업이란 정체성을 재천명했다. 전시장 모습.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는 1일 오후 부산시 동래구에서 플래그십 전시장 '르노 동래' 개소식을 가졌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전시장 개소를 통해 부산에 기반한 글로벌 기업이란 정체성을 재천명했다. 전시장 모습.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가 부산시 동래구에 새로운 플래그십 전시장을 선보인다. 플래그십 전시장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최고 사양 모델이나 신제품을 먼저 선보이는 핵심 매장을 말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전시장 개소를 통해 부산에 기반한 글로벌 기업이란 정체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이 자리에서 2027년 '부산 뉴 테크 센터'의 출범 계획도 공식 선언했다.

르노코리아는 1일 오후 부산시 동래구 명륜로51에서 플래그십 전시장 '르노 동래' 개소식을 가졌다.

르노 동래는 르노코리아가 르노 성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전시장이다. 르노코리아는 '르노, 부산이 만듭니다. 부산을 달립니다'를 슬로건으로 르노 동래를 새롭게 재단장했다. 르노 동래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부산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란 정체성을 지역 시민들에게 재차 강조하는 한편, 다양한 브랜드 경험 행사를 펼쳐갈 계획이다.

이날 르노 동래 개소 기념식에는 니콜라 파리 사장 등 르노코리아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들과 함께, 전재수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빈대인 BNK 금융지주 회장 등 부산지역 주요 인사들도 자리했다.

르노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부산 뉴 테크 센터의 내년 출범 계획도 공식적으로 밝혔다.

부산 뉴 테크 센터는 기존 경기도 용인에 집중돼 있던 르노코리아의 연구개발 역량 중 각종 개발 인증, 안전성 테스트 등 미래차 개발 관련 핵심 분야 일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최신 설비로 교체 설치해 생산 공정과의 연계와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부산에 신차 테스트부터 최종 생산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자동차 생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최고 수준의 개발 및 시험 역량과 부산 공장의 장인 정신을 결합해 부산을 미래 자동차 개발의 중심지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설비 구축 예산으로 약 700억원을 우선 투입해 부산공장 내에 충돌시험장, 모의 출동시험장비(SLED), 다목적 환경시험 챔버 등 17개 핵심 연구개발 설비를 통합적으로 갖춘 부산 뉴 테크 센터를 내년 상반기 목표로 출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부산공장 외부에 부산지역의 미래차 연구개발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추가적인 최신 설비를 부산시와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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