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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진정에 뉴욕증시 반등…AI 관련주 호조에 '10월 첫날' 상승 마감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모습.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모습.AFP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10월 첫 거래일을 혼조세 끝에 상승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국채금리가 상승 폭을 반납하고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보합권을 넘어 상승 전환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2%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수십 년 만의 최고치인 5.3%까지 치솟은 뒤 5.24% 수준으로 진정됐다. 채권 시장은 최근 수십 년래 최악의 분기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종목별로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과 긍정적인 1분기 전망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장 전반은 높은 국채금리와 유가 부담으로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주요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종목이 AI 열풍을 주도하며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다.

기술주 강세에는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상장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외신들은 앤스로픽이 빠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브로드컴이 앤스로픽에 420억 달러를 대출하기로 했으며, 앤스로픽은 내년까지 브로드컴의 최대 연산 고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해 AI 기업 간의 긴밀한 연계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한편 고용 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연이어 발표된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9월 기업들의 감원 계획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규 채용 역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2일 발표될 월간 고용보고서로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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