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환율 하락 따른 우려는 '제한적'…中 신공장 기대"
[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삼양식품이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감소는 예상 대비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면서, 내년 중국 신공장 가동 이후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6만원을 유지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2일 "삼양식품의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185억원, 영업이익은 183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40% 늘어나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환율 급락에 따른 매출·수익성 우려로 주가가 다소 하락한 상황이지만, 3·4분기 해외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인건비 및 마케팅 등 판매관리비 감소세가 이어지며 수익성은 직전 분기 대비 0.5%p 감소 수준으로 방어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내년 가동을 앞둔 중국 신공장이 기대 요인이다. 권 연구원은 "내년 1월부터 중국 신공장 가동을 본격화 하면서 한 단계 실적 상승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재 중국 라면 시장에서는 불닭면 카테고리가 아웃퍼폼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향 물량의 현지 생산 전환으로 확보된 여력 물량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수요 대응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 국가 진출 및 신규 거래선 확대도 가능해지며 외형 성장 여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