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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안전팀 연구원 3명 해고…'자율규제' 신뢰성 시험대[글로벌AI브리핑]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오픈AI가 외부 인공지능(AI) 안전기구에 사내 기밀정보를 넘겼다는 혐의로 안전팀 소속 연구원 3명을 해고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메타, 엔비디아 등 주요 AI기업 수장들이 자체적으로 AI 안전조치를 책임지겠다는 자율규제 협약을 맺은 가운데, 이번 해고 사태가 AI 자율규제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AI 안전관련 분야에서 근무했던 연구원 3명을 해고했다.

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안전팀에서 근무한 연구원 3명을 해고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메타, 엔비디아 등 주요 AI기업 수장들이 자체적으로 AI 안전조치를 책임지겠다는 자율규제 협약을 맺은 가운데, 이번 해고 사태가 AI 자율규제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안전팀에서 근무한 연구원 3명을 해고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메타, 엔비디아 등 주요 AI기업 수장들이 자체적으로 AI 안전조치를 책임지겠다는 자율규제 협약을 맺은 가운데, 이번 해고 사태가 AI 자율규제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연구원들은 외부 AI 안전 조직에 회사 기밀을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오픈AI 측은 "조사 결과 이들이 정해진 회사 절차를 벗어나 민감한 정보를 잘못 취급했다"며 "이는 규정을 위반해 신뢰를 저버린 행동"이라고 해지 배경을 밝혔다.

이 때문에 AI기업들이 백악관에서 각자 AI 안전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자율규제 조치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겉으로는 자체 AI 안전 조치를 위해 외부 검증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외부와의 정보 공유를 이유로 직원을 징계하는 것이 자칫 외부 검증을 부실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오픈AI는 AI 에이전트가 허용된 범위를 벗어나 스스로 외부 시스템에 접근하거나 외부 사이트를 해킹하는 사고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출시 전 AI 모델의 훈련 중에도 안전 평가를 수행하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런데 정작 외부 안전 조직과 정보를 나눈 안전 연구원을 징계했다는 점에서 '외부 검증 확대'라는 공개 방침과 내부 정보 통제 사이의 간극이 드러나, AI 규제에 대한 새로운 쟁점이 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mail protected]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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