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18만3000명 묵은 빚 탕감"..새도약기금, 사회취약계층 장기연체채권 1.6조원 소각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상자 문자로 안내...경제 활동 복귀도 지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지난해 10월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새도약기금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지난해 10월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새도약기금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새도약기금이 사회 취약계층 장기 연체채권에 대한 4차 소각을 실시했다.

2일 새도약기금은 1~6차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장기 연체채권 11조7000억원(95만7000명) 중 1조6000억원(18만3000명)을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에는 심사생략 대상 채권(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보훈 대상자), 권리행사불가 등 채권, 소멸시효 완성 채권 및 파산·면책 확정 채권 등이 포함됐다.

소각 지원 대상자에게는 이번달 중순부터 소각 사실을 문자 메시지를 보내 안내할 예정이다. 새도약기금 홈페이지나 새도약기금 고객센터 및 전국 12개 상담센터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채무 면제(소각)를 받은 채무자는 통장 압류 등 법적 조치 해제 및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가 운영하는 '새도약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최대 2년간 통신비 기본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새도약기금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새도약기금 채무자의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가 가능하도록 금융·고용·복지 연계 지원 제도를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서민금융콜센터와 전국 52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상담 및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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