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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11월까지 진행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조사에 관계없이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새 배터리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진행한다. 고객이 LG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조사에 관계없이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새 배터리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진행한다. 고객이 LG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금속 자원을 회수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다. 제조사와 관계없이 폐배터리를 반납할 수 있으며, 새 배터리 구매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LG전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후원 아래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용하던 무선청소기 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LG 코드제로 A9·A9S·A7 배터리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는다.

LG전자는 수거한 폐배터리를 분해해 니켈·리튬·코발트·망간 등을 회수한다. 회사에 따르면 무게가 약 450그램인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한 개에서 니켈 31.91그램, 리튬 6.06그램, 코발트 4.21그램, 망간 2.04그램을 회수할 수 있다. 폐배터리 1500개를 재활용하면 중형 전기차 한 대의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양의 리튬을 회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2년 캠페인을 시작한 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56t, 34만 개가 넘는다. 여기서 회수한 금속 자원은 13t 이상이다.

LG전자는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캠페인 기금으로 마련한 무선청소기 15대를 아동복지시설 파인트리홈에 기증했다. 폐배터리 수거와 자원 회수로 얻은 수익을 제품 기부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폐가전 수거와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은 64만t이며, 2006년 이후 누적 회수량은 565만t이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97.3%로, 회사가 정한 2030년 목표치 95%를 넘어섰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이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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