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7년 외국인 계절노동자 810명 신청
175농가 수요 조사
고용주 대상 노동법·인권 교육 진행
【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가 농번기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 외국인 계절노동자 도입 준비에 들어갔다.
2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 계절노동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175개 농가가 모두 810명의 외국인 계절노동자를 신청했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법무부에 2027년 외국인 계절노동자 배정을 요청했다.
시는 고용주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양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외국인 계절노동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임금 지급과 노동, 휴게시간 등 농가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노동법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고용주의 역할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계절노동자 운영 방식과 근로조건, 의무보험 가입, 체류 및 생활 관리 등 고용주가 지켜야 할 사항도 알렸다.
지인환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계절노동자는 농촌의 일손 부족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농가가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근로자의 권리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