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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편하게 가려고 두 자리 샀는데"…기차 좌석 두고 설전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챗GPT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사진=챗GPT

[파이낸셜뉴스] 혼자 편하게 이동하기 위해 기차 좌석 2개를 예매한 승객을 두고 의견이 나뉘고 있다. 비용을 지불한 좌석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없다는 주장과, 좌석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다른 승객의 이용 기회를 막을 수 있다는 비판이 함께 나왔다.

해당 내용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기차 나 혼자 이용하고 싶어서 두 자리 예매한 게 잘못됐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알려졌다.

A씨는 혼자 편하게 가기 위해 좌석 2개를 예매했다고 밝혔다. 옆 좌석에 가방을 두려던 중 한 여성이 앉으려 하자 일행이 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약 20분이 지나도록 아무도 나타나지 않자 여성은 A씨에게 이유를 물었다.

A씨는 결국 역무원을 불렀다. 역무원이 A씨가 좌석 2개를 모두 구매했다고 설명했지만, 여성은 자신도 해당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A씨는 "내가 편하게 가려고 이중예약했는데 왜 그러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온라인에서는 A씨의 행동을 두고 의견이 나뉘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주말이나 휴가철처럼 좌석이 부족할 때는 다른 승객도 고려해야 한다며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솔직히 이기적이다. 주말 기차의 경우에는 대부분 매진이라 누군가는 못 타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반면 좌석 값을 모두 지불했다면 이용 방식은 예매한 사람의 선택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내 돈 주고 내 좌석 예매하겠다는데 뭐가 문제냐", "돈 안 냈으면서 앉으려는 게 더 민폐"라며 A씨를 옹호했다.

[email protected]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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