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한양1차, 신청 3일 만에 조합설립인가...송파 재건축 속도전
송파한양1차 조합설립인가 신청 3일 만에 승인
용적률 299% 적용, 최고 29층·954가구로 탈바꿈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가락로 187 일대 송파한양1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2일 송파구에 따르면 송파한양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지난 1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는 신청 접수 이후 3일 만이다.
단지의 재건축 조합설립 동의율은 90.99%를 기록했다. 토지등소유자 577명 가운데 525명이 조합설립에 동의했다.
이번 조합설립인가는 서울시가 지난 8월 내놓은 '조합설립 공정촉진 절차 개선방안'이 적용됐다. 추진위원회 단계부터 조합설립 관련 업무를 미리 준비하고 정비구역 지정 이후 추정분담금 통지·이의신청과 창립총회 준비 등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한양1차 추진위는 추정분담금 통지 및 이의신청 기간과 창립총회 준비 절차를 병행해 지난 9월 12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후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고 송파구는 접수 3일 만에 인가 절차를 마쳤다. 법정 처리기한은 30일이다.
이번 조합설립인가를 발판 삼아 송파한양1차아파트는 본격적인 재건축 궤도에 오른다. 송파한양1차는 현재 577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총 954가구로 탈바꿈한다. 용적률은 299.69%가 적용되며 전체 가구 가운데 156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송파구는 앞서 지난 1월에도 마천5구역과 오금현대아파트의 조합설립인가를 각각 7일, 12일 만에 처리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잠실주공5단지 사업시행계획인가도 승인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한양1차아파트의 초고속 조합설립인가는 주거명품도시를 넘어 송파의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이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및 유관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다른 도시가 따라올 수 없는 서울을 대표하는 '초격차 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