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배 16강행 최정, 여자 프로기사 최초 900승 위업
스미레·김채영·김다영·오정아도 16강 합류
IBK배 16강행 최정, 여자 프로기사 최초 900승 위업
스미레·김채영·김다영·오정아도 16강 합류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여자바둑의 간판스타 최정 9단이 여자 기사 최초로 900승 고지에 올랐다.
최정은 2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본선 32강 둘째 날 경기에서 일본의 무카이 치아키 6단에게 195수 만에 불계승했다.
이로써 최정은 2010년 입단 이후 16년 4개월 만에 통산 900승(411패·승률 68.65%)의 금자탑을 세웠다.
남자 선수를 통틀어서는 통산 다승 순위 24위다.
하지만 여자기사 중에서는 2위 조혜연 9단(755승)보다 100승 이상 많은 압도적인 성적이다.
이날 IBK배 32강에서는 최정을 비롯해 나카무라 스미레 6단, 김채영 9단, 김다영 5단, 오정아 6단이 승리하며 16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김민서 5단과 박태희 4단, 악지우 초단은 탈락했다.
이틀에 걸쳐 32강을 마친 결과 한국 10명, 중국 4명, 일본 2명이 16강에 올랐다.
16강전은 한·중전 4판, 한·일전 2판, 한·한전 2판이 성사됐다.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의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8천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매 수 추가시간 20초다.
◇ 2026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16강 대진 및 상대 전적(앞사람 기준)
▲ 3일 오전 10시
스미레 6단 vs 정유진 5단 - 5승 1패
조승아 7단 vs 우에노 리사 4단(일본) - 첫 대결
▲ 3일 오후 2시
이영주 4단 vs 위즈잉 8단(중국) - 1승 1패
김채영 9단 vs 허서현 5단 – 12승 4패
▲ 4일 오전 10시
김다영 5단 vs 리샤오시 6단(중국) - 1승
오정아 6단 vs 탕자원 7단(중국) - 첫 대결
▲ 4일 오후 2시
김은지 9단 vs 우이밍 7단(중국) - 4승 3패
최정 9단 vs 후지사와 리나 7단(일본) - 15승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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