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엔 쿠페 신차부터 헤리티지까지"…포르쉐 바이브 서울 개막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포르쉐의 최신 전동화 모델부터 70여대의 헤리티지 모델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포르쉐 바이브 서울'이 막을 올렸다. 포르쉐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을 공개하고, 고객 맞춤 제작 프로그램 '존더분쉬'를 통해 완성한 911도 선보였다.
포르쉐코리아는 2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6 포르쉐 바이브 서울'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포르쉐 바이브 서울은 이날 프리뷰를 시작으로 주말동안 열린다. 포르쉐의 헤리티지와 모터스포츠, 개인화, 전동화 전략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게 마련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포르쉐 팬 페스티벌이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달 말 국내에 공식 출시한 카이엔 일렉트릭에 이어 쿠페 모델까지 공개하며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했다.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은 기존 카이엔 일렉트릭의 전동화 기술에 쿠페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결합했다. 911의 상징적인 플라이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을 적용했다.
크기는 전장(길이) 4985㎜, 전폭 1980㎜, 전고(높이) 1650㎜다. 일반 모델과 비교하면 길이와 폭은 같지만 높이가 24㎜ 낮다. 공기저항계수는 0.23으로 0.25인 일반 모델보다 저항을 덜 받는다.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은 기본형과 S, 터보 등 3개 모델로 구성된다. 113㎾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0㎞를 주행할 수 있다. 최상위 터보 모델은 최대 1156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5초 만에 가속한다.
알렉산더 파비그 포르쉐AG 제품 및 개인화 부문 총괄 사장은 "카이엔은 전 세계적으로 150만 대 이상 판매됐으며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모델"이라며 "편안함, 일상적 실용성을 균형 있게 갖추면서 더욱 강렬한 스포츠카의 성격을 더했다"고 말했다.
포르쉐는 이날 최고 수준 맞춤형 프로그램 '존더분쉬'를 통해 제작한 911 터보 S 존더분쉬도 선보였다.
외관 컬러와 휠부터 인테리어 소재까지 고객의 아이디어를 개별적으로 반영해 제작한 원-오프 모델(특별 주문 차량)이다.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옵션을 2019년 약 600개에서 지난해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하며 고객 선택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차량들 외에도 포르쉐 뮤지엄의 헤리티지 모델과 1~8세대 911, 국내외 오너 소유 차량 등 약 70대가 전시된다.
이날 프리뷰 행사에는 배우 김무열, 문가영, 수현, 우도환, 이민정, 이준호 등이 함께 했다. 주말에는 거미, 다이나믹 듀오, 데이브레이크, 존박의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미국에선 포르쉐 클럽 오브 아메리카가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두바이에서도 비슷한 생사가 열린다"며 "모두를 한데 모으는 열정과 정신을 한국에도 가져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사는 대만과 일본 등 다른 나라 오너들이 가져온 차도 전시되기도 하고, 관객들을 포르쉐의 출발점으로 데려가기도 할 것"이라며 "상징적 스포츠카인 911의 거친 모습과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